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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끌벅적한 이야기들

29번째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 80대 노인 ! 아내도 확진

 

 

 

잠잠했던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 19 바이러스) 확진자가 다시 나오고 있습니다 ㅜㅜ

 

서울특별시 종로구 숭인1동에 사시는 80대 할아버지가 29번째 확진자가 되었다고 하는데요

현재까지 나온 확진자 중에서는 최고령 이시네요

또 특이한게 해외여행력도 없어서 1번~28번 확진자와 접촉한 게 없다면

국내에서 2차, 3차 감염이 됬을 가능성이 아주 높은 분이에요

 

진짜 누가 누굴 감염시키는지 모르는 상화이 되버린것같은데

우한폐렴으로 떠들석 한것도 이제는 꽤 시간이 흐른지라

사람들이 마스크 비율도 적어지고 안일해진것같아 더 확산될까봐 걱정이 되네요

 

 

 


 

이 분은 15일 가슴불편감을 느껴서 동네병원 2곳을 방문하였고

관상동맥질환 의심 소견을 받았다고 해요

그 이후 가슴 통증이 심해지자 고려대 안암병원 응급실로 내원했다고 합니다

이미 이분은 발열, 호흡기 증상 같은 폐렴증상도 없이

1차병원에서 심장혈관질환 의심 소견이 있는 상태로

3차 병원을 내원했으므로 어쩌면  당연히 우한폐렴 선별진료소에서

진료를 받지 않았고 응급실 내에서 진료를 받았어요  

 

검사 했던 흉부  X-RAY촬영에서 응급의학과 교수님이 흐릿한 폐병변을 발견하였고

이것이 미약한 폐렴일수 있다고 판단하여 CT검사를 진행했다고 합니다

그 검사로 바이러스성 폐렴 소견이 보여 코로나 19 바이러스 검사를 요청하였다고 해요

 

이후 확진 판정을 받고 29번째 환자는 국가 지정병원인 서울대병원 음압격리병실로 전원되었다고 합니다

병원내에서 더 크게 확산되었을 수도 있었는데 응급의학과 교수님의 빠른 판단으로 감염확산을 최소화 할수 있었네요

 

확진 환자가 다녀간 고려대 안암병원 응급실은 지금 폐쇄된 상태고

그 당시 접촉한 의료진과 병원직원, 당시 응급실 내원 환자 등

40명 정도 격리되었다고 하네요

16일에는 30번째 확진환자가 나왔다고 하는데요

29번째 확진 아내분이라고 하네요 ㅜㅜ

같이 서울대병원에서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이제까지 다른 확진자와 다르게 29, 30번째 환자는 고령이라서 더욱 걱정이 되는데요

 

노인층의 폐렴은 증상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70세 이상 노인층 환자들에게 사망원인 1위로 꼽히는 질환이라서 각별히 신경써야 할 것같습니다

감염경로를 모르는 터라 더욱 답답하네요

그 전부터 의료계에 몸 담고 계신 분들은 하나같이 우한폐렴 사태가 꽤 오래갈것이라고 하시는데

이제 진짜 시작인것같은 느낌이 드네요 마스크 잘쓰고 다녀야 겠습니다 ㅜㅜ

 

이상 친절한 사람이었습니다